델코리아, 동부CNI와 총판 계약…비즈니스 확대

델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이하 델코리아)은 동부CNI(대표 이봉)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리차드 리 델 부회장을 비롯해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이봉 동부CNI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델코리아와 동부CNI가 4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박만성 동부CNI 상무, 이봉 동부CNI 대표,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김종영 델코리아 전무(왼쪽부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델코리아와 동부CNI가 4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박만성 동부CNI 상무, 이봉 동부CNI 대표,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김종영 델코리아 전무(왼쪽부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델코리아가 총판사를 선정한 건 지난해 대원CTS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델은 직접 판매 정책을 고수하다 지난해부터 총판 제체로 전환했다.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유통망 정비 등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덕 대표는 “동부CNI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다 고객에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부CNI는 1994년 설립된 동부그룹 IT 서비스 기업이다. 앞으로 델의 커머셜 및 엔터프라이즈 전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델코리아는 최근 국내 서버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x86 서버 판매가 급증하며 선두 한국HP를 추격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