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이하 델코리아)은 동부CNI(대표 이봉)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리차드 리 델 부회장을 비롯해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이봉 동부CNI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델코리아와 동부CNI가 4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박만성 동부CNI 상무, 이봉 동부CNI 대표,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 김종영 델코리아 전무(왼쪽부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6/04/436967_20130604144637_399_0001.jpg)
델코리아가 총판사를 선정한 건 지난해 대원CTS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델은 직접 판매 정책을 고수하다 지난해부터 총판 제체로 전환했다.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유통망 정비 등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덕 대표는 “동부CNI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다 고객에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부CNI는 1994년 설립된 동부그룹 IT 서비스 기업이다. 앞으로 델의 커머셜 및 엔터프라이즈 전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델코리아는 최근 국내 서버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x86 서버 판매가 급증하며 선두 한국HP를 추격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