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초소형 LTE 기지국 기술력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SK텔레콤이 6일 런던에서 열린 `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LTE 펨토셀` 세계 최초 상용화와 관련 기술의 선도적 개발을 인정받아 `스몰셀 네트워크 혁신 상`과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정연준 매니저, 스몰셀 포럼 고든 맨스필드 의장, 권장안 콘텔라 전무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정연준 매니저, 스몰셀 포럼 고든 맨스필드 의장, 권장안 콘텔라 전무

SCIA는 펨토셀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이 수여하는 상이다.

포럼에는 보다폰, AT&T, NTT도코모 등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에릭슨, 삼성전자, 화웨이 등 제조업체 70여 곳이 가입돼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매크로셀 분야 기술 `Service Aware RAN`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GTB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한데 이어, SCIA 수상으로 이번 주에만 매크로셀과 스몰셀 네트워크 기술 선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 회사가 2011년 개발해 작년 6월부터 상용화한 `LTE 펨토셀`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등 공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좁은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SKT는 `펨토 리모트 솔루션(Femto Remote Solution)` `펨토 전용 교환기(Femto Gate Way)` 등 LTE 펨토셀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난 4월부터 네트워크에 적용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 특화 기술을 활용해 LTE-A 미래기술을 미리 확보, 고객들에게 최상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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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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