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연이어 보기, 베스트 댓글만 보여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안드로이드용 `다음 웹툰`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웹툰 앱은 독자들이 요일, 랭킹, 완결, 장르 등의 조건에 따라 원하는 웹툰을 간편하게 찾아서 감상할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인 이용자환경(UI)을 적용했으며, 웹툰 앱의 배경화면을 화제작, 인기작, 뜨는 신작 등의 이미지로 수시로 변경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작가와 독자의 베스트 댓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베플` 코너를 별도로 제공한다. 다음 관계자는 “독자의 댓글을 보면서 놓쳤던 장면이나 작품 안에 숨겨진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고, 작가 댓글을 통해 작가의 근황부터 다른 작가의 작품에 작성한 댓글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앱을 이용하면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연이어 웹툰을 볼 수 있다. 웹툰 뷰어 상단에 위치한 달리기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일일이 다음 회차를 클릭해 이동할 필요없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하나의 뷰어 안에서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상깊은 장면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컷 공유`△찜한 작품의 신규 회차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알림` △두고두고 보고 싶은 작품을 회차별로 저장할 수 있는 `책갈피` 등 편의 기능이 있다.
이번 다음 웹툰 앱 출시와 함께 스토리텔러 강풀 작가도 신작 `마녀`로 컴백한다. 강풀 작가는 10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2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cartoon.media.daum.net)과 다음 웹툰 앱에 `마녀`를 연재한다.
신작 `마녀`는 마녀로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멜로물이다. 그 동안 강풀 작가가 선보인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의 뒤를 잇는 순정만화 시즌5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