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오는 18일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2013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20개 대기업에서 40여명의 구매담당자와 유망 중소기업 180개사가 참여, 사전매칭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삼성계열 7개사와 LG계열 4개사, SK케미칼, 롤스로이스 마린 등이 참여한다. 상담품목은 △반도체 △전기·전자 △휴대폰 △가전 △기계 △조선 △선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산업기계 등이다.
대기업의 `구매정책설명회`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경영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홍보를 위한 `제품전시관`도 운영한다.
홍기화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마케팅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통해 경기불황에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