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홍기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닥터 밴 웨그니건앤프랙티스(DVW)에 방사선과정보시스템(RIS)을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DVW는 케이프타운 소재 의료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지 3개 병원에 장비와 의료진을 제공하고 있다. DVW는 진단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인피니트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SW) 기준 15만달러 RIS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인피니트 RIS는 영상의학과 접수에서부터 검사예약·촬영·판독 결과 리포트 생성까지 전반적인 업무흐름을 전산화한 SW로 미국·일본·유럽 등에 판매돼 왔으며 남아공은 첫 진출이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섰다. PACS 도입(사립병원 기준 25% 수준)이 늘고 있는 남아공 시장에 집중해 5개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박성민 해외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주로 판매했던 RIS를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타사 제품보다 나은 성능과 서비스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판매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
권동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