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年 2.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키로 했다.

한 달 전인 5월 9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속속 진행되는 만큼 정책이 실물 경제에 효과를 내는지 당분간은 더 지켜보자는 의미다.

정부도 2.3%로 예상했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만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