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돌커버로 스마트폰 잠금 화면도 입맛대로

캠프 모바일(대표 이람)이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도돌커버` 앱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도돌커버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켜자마자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원하지 않으면 중앙 버튼을 오른쪽으로 밀어 도돌커버를 해제하고 스마트폰 본 화면으로 이동 가능하다. 중앙 버튼으로 `해제` 외에도 이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인 전화걸기와 사진촬영을 바로 할 수 있게 해 이용 동선을 줄였다.

도돌커버로 스마트폰 잠금 화면도 입맛대로

도돌커버는 현재 △웹툰 △디자인 △페이스북 △인기검색어 △포토앨범(사진첩 사진) △커버스토리 △책 △명언 △패션/뷰티 △문화로 총 10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RSS 및 외부 콘텐츠 사업자 제휴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간편한 방식으로 유통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람 대표는 “스마트폰 첫 화면은 순수 잠금기능 외에도 스크린 화면 꾸미기 및 리워드 광고의 공간으로 응용된 사례는 있지만 주로 10~20대 초반 사이의 이용자층에게 통했다”며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소비하는 공간으로 잠금 화면을 활용하는 도돌커버 역시 사용자층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