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씨스타 신보 8곡 음원차트 올킬 `기브잇투미(Give It To Me)` 1위

장수 아이돌 신화가 4주 동안 차지했던 1위를 씨스타에게 내줬다. 실력파 걸그룹 씨스타가 기브잇투미(Give It To Me)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씨스타의 `Give It To Me`가 6월 2주차(6월 10일~6월 16일)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뮤직클럽]씨스타 신보 8곡 음원차트 올킬 `기브잇투미(Give It To Me)` 1위

씨스타는 정규 2집 컴백과 동시에 주간차트를 휩쓰는 위력을 뽐냈다. 타이틀 곡 `Give It To Me` 외에도 `넌 너무 야해` `바빠` `서머타임` `크라잉` 등 8곡이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신화의 `디스 러브`와 엠블랙의 `스모키걸`이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2,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티아라, 더 씨야, 파이브돌스, 스피드가 함께 부른 `진통제`다.

눈에 띄는 것은 한동안 주춤했던 여가수 음원 성적이 다시 오르고 있다는 사실. 지난 13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 애프터스쿨의 `첫사랑`은 7위, 아이비의 `아이 댄스(I Dance)`는 8위를 차지했다. 이승철의 정규 11집 선공개 곡 `사랑하고 싶은 날`이 11위에 안착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모던 록 밴드 넬의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가 12위로 뒤를 이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씨스타의 `Give It To Me`를 비롯하여 8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고 애프터스쿨, 아이비, 레인보우 등 음원차트에 여풍이 부는 가운데 이승철과 넬 등 실력파 가수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