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21일 `레이저산업연구회`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레이저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레이저산업연구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이저산업연구회는 이날 오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공식 출범했다. 연구회는 산업용 레이저, 광통신, 광의료, 정보기술(IT)컨수머, 광소재, 광계측 등 6대 분과, 70여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오이솔루션, 이오테크닉스, 루트로닉, 아이엠, 세코닉스, 이오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레이저산업은 스마트폰·자동차·조선 등 핵심 주력산업의 질과 성능을 높이는 기반 산업이자 의료기기 등 신 시장을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꼽힌다. 세계 레이저산업 시장은 오는 2020년 5023억달러로 연 평균 8.3%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연구회 활동 결과 등을 반영해 소재·부품-모듈-시스템 등 레이저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레이저산업 발전 전략`을 하반기 발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