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텍컴퍼니(대표 박찬석)는 컴퓨터와 모바일의 음향, 영상 디바이스 개발 제조업체다.
비전텍컴퍼니는 스페인의 게이밍기어 업체인 오존 게이밍 프로덕트(OZONE Gaming Product)와 한국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2년여 동안 한국의 게이밍기어 시장에 여러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비전텍컴퍼니의 헤드세트 오존 레이지(RAGE) ST는 지난해 말 출시됐다. 오존 어택(OZONE ATTACK) 제품이 단기간 10만개 이상의 판매를 올리는 인기를 얻었다. 헤드세트는 오존만의 독창적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게이밍 헤드세트 시장에서 품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오존 레이지 7HX도 섬세한 소리를 잘 잡는 헤드세트다. 오존 레이지 7HX는 버추얼 7.1ch 서라운드 헤드세트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들려오는 섬세한 소리를 잡아낸다. 사실감 넘치는 최고의 게임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헤드세트 유닛부분, 마이크, 볼륨조절기 등에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 붉은 LED(Red LED)를 사용했다.
오존 레이지 ST는 2채널의 고품격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며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감상 시 멋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옐로우 다섯 가지 색깔로 출시했다.
오존 레이지 헤드세트는 공통으로 마이크를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패드와 헤어 밴드에 쿠션(메모리 폼)을 적용해 착용했을 때 가벼운 느낌을 준다. 마이크로텍스처 소재의 천을 사용한 이어 패드는 귀가 쏙 들어갈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에 40㎜ 드라이버 유닛이 채택돼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올해 출시했지만 게이밍 헤드세트 시장에서는 비전텍컴퍼니의 게이밍 팀 마케팅(카트라이더 연속우승, 리그오브레전드 MVP OZONE 클럽마스터즈 우승) 기대감과 오존 레이지 ST 헤드세트 품질로 각광받았다. 3개월 누적 5000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내면서 컴퓨터 관련 시장 경기가 침체됐지만 오존 레이지 ST는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존 레이지 ST 헤드세트는 무상으로 2년간 AS를 제공 한다.
비전텍컴퍼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오존게이밍팀)로 2012~2013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2월 스폰서십을 체결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스언스 프로팀인 MVP 오존팀은 2013 클럽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4~6월까지 진행하는 LOL챔스 스프링 시즌에는 결승에 올랐다.
비전텍컴퍼니 측은 “게이밍 시장에서 오존 브랜드의 파급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