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에서 이달 출시한 냉정수기 `웰스 시리즈3(모델명 KW-P11W1)`는 `저수조와 유로의 2단계 스테인리스`로 위생은 강화하고, 2만원대 대여료로 부담은 낮춰 소비자에게 호응이 높다.
정수기 소비자의 걱정 중 하나는 내부 위생 상태다. 웰스 시리즈3는 저수조뿐 아니라 물이 나오는 통로인 유로까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스테인리스 소재는 플라스틱과 달리 물때가 끼지 않고, 박테리아 및 세균 번식을 차단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낮췄다. 이 제품은 월 2만원 대의 대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을 정수하는데 7단계 정수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도 보통 4~5단계인 타사 제품보다 월 1만원 이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는 교환전원 공급장치(SMPS)를 적용해 전원의 효율 및 안정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물이 나오는 코크 부분에 무드 램프를 채용해 어두운 야간에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무드 램프 밝기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이 없다. 또 싱크대에 별도로 부착하는 `조리수 밸브`로 밥을 짓거나 과일을 씻을 때도 정수된 물을 편리하게 사용한다. 간단하게 출수 레버를 앞으로 당기는 동작으로 다량의 물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연속 출수 기능`도 적용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정수기 내부 위생 기능을 강화해 마시는 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웰스 시리즈3는 위생 기능을 높이는 한편, 대여료를 낮춰 정수기를 부담없이 사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웰스정수기의 제품 대비 크기를 70% 줄인 초소형 중공사막 방식의 제품으로 유명세를 탔다. 중공사막 방식은 웰스의 7단계 필터링 시스템 중 일부를 말한다.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웰스 정수기의 물은 우선 부유물질과 녹찌꺼기를 제거하는 세디멘트프리필터를 먼저 거쳐 남아있는 염소와 유기물질을 없애는 프리카본 필터,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약알칼리수를 만들어 항균 작용을 하는 교원웰스 필터를 거친다. 이어 중공사막 필터와 남은 가스 및 냄새를 없애주는 포스트카본 필터, 냉수 탱크 내부의 2차 오염을 막아주는 웰스 카트리지를 거쳐야만 소비자에게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걸름 장치를 마련했다.
소비자가 제품의 첫 인상을 판단하는 시간은 불과 0.6초에 불과하다는 점에 착안,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다.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의 스타일을 한껏 올려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급스러운 색상의 본체를 비롯해 실버색 코크와 레버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주방 공간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정수를 나타내는 초록색과 냉수를 나타내는 파란색 발산형 LED 조명을 적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시불 가격은 138만원, 렌털 가격은 월 2만8500원부터 약정 기간에 따라 다양하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