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모델명 SEK-1000)` 출시 2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대 이상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 4월18일 출시됐다.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에볼루션 키트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화질을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소비자가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유일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