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영국 게임스-마스터스닷컴과 `아르고` 수출 계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영국 게임사 게임스-마스터스닷컴(대표 톨슨 샤우워)과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르고`의 유럽 31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지포레스트 채지영 대표, 엠게임 권이형 대표, 게임스-마스터즈닷컴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티안 월린, PM 안토니 애그뉴가 지난주 열린 ITS GAME 2013 행사장에서 온라인 게임 `아르고`의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지포레스트 채지영 대표, 엠게임 권이형 대표, 게임스-마스터즈닷컴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티안 월린, PM 안토니 애그뉴가 지난주 열린 ITS GAME 2013 행사장에서 온라인 게임 `아르고`의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주 개최한 `ITS GAME 2013(게임수출상담회)` 전시장에서 진행했다. 아르고의 유럽 서비스를 맡은 게임스-마스터즈닷컴은 `카발 온라인` `네이비 무브` `CT 레이서`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을 유럽에서 서비스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다.

아르고는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31개국에서 3년간 영어와 독일어 버전으로 서비스한다. 양사는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최적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톨슨 샤우워 게임스-마스터즈닷컴 대표는 “유럽의 온라인 게임 사용자는 콘텐츠가 풍부한 판타지 배경의 게임을 선호한다“며 “스팀펑크 스타일과 전쟁 시스템을 잘 구현한 아르고는 유럽 게이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어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