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전북분원에 바이오 R&D 허브센터 구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전북분원에 친환경 바이오 소재 R&D 허브센터를 내년 상반기안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바이오 소재 R&D 허브센터는 바이러스 질병 예방 및 치료용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시설이다. 현재까지 1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내년에 구축이 마무리되면 전북분원 1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전북 정읍 신정동에 있는 생명연 전북분원은 4만3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5000㎡ 규모의 3개 연구센터(응용미생물연구센터, 감염제어소재연구센터, 생물산업공정연구센터)와 1개의 지원실로 이뤄져 있다.

생명공학기술(BT)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단계 조성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R&D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단계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2단계 사업의 첫번째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미생물 가치평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