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스타급 `키맨`들과 유명 정치인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는 아날로그적 양방향 소통이 관심을 끈다.
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은 최근 런던·뉴욕·베를린·도쿄에 카페를 열고 독자와 언론, IT 분야 주요 인물들이 직접 대화하는 `팝업 카페` 이벤트를 열고 있다. SNS와 모바일 메신저가 평정한 세태 속에 사회적 관심 인물들이 아날로그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이목이 쏠렸다.

이번엔 서울 가로수길을 찾는다. 오는 10일과 11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등이 참여해 과학기술과 혁신, 기술과 사회의 관계 등 주제를 놓고 대화하는 `월스트리트 카페`가 가로수길 커피스미스에서 열린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인과 정부 정책담당자, 벤처캐피털 등 각 분야 대표 주자들이 참석해 현장에 모인 관객과 대화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이 `여성 인재를 위한 사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정웅 대표는 `게임과 문화`, 박희은 이음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사랑`에 대해 대담한다.
사전 등록을 거쳐 현장 참관을 할 수 있으며, 행사는 유튜브와 구글플러스로 생중계된다. 공식 사이트(http://wsjcafeseoul.eventbrite.com/)에서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유튜브와 구글플러스의 `행아웃 온에어` 기능(kr.WSJ.com/wsjcafe)으로 발표자와 직접 소통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kr.WSJ.com/wsjcafe)나 트위터(#wsjcafeseou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