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진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회장은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모바일 게임도 `고품질` `실시간`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전 회장은 “PC 기반 온라인 게임 기술력과 모바일 생태계가 결합하는 양상”이라며 “대용량 클라이언트나 데이터 스트리밍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창조엔진 LTE코리아]전명진 회장 "고품질, 실시간 모바일 게임 시대 진입"](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02/448417_20130702161537_265_0002.jpg)
모바일 환경에서도 기존 PC 기반 온라인게임에 준하는 고품질·다중접속 게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모바일게임의 개념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진화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 회장은 △풀(FULL) 네트워크 △실시간 대전 △빅데이터 △고품질 클라이언트를 LTE용 모바일 게임 특징으로 꼽았다.
싱글플레이 게임으로는 액션장르를 필두로 한 고품질 게임과 싱글플레이와 랭킹경쟁이 결합된 형태의 게임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중접속 게임에서는 소셜플레이 게임, 숏타임 대전(PVP),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의 주 기능이 통신에 맞춰졌고 언제든지 접속이 끊길 수 있는 모바일 환경 아래 게임을 구동해야 한다는 점은 LTE용 모바일 게임 발전을 막는 제약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게임은 지금도 발전 중”이라며 “이용자 세분화에 따라 성공사례가 나오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음악,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구현하는 게임이나 외부 리소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방식 게임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