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SIM 공인인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인증 서비스다.
USIM칩 내부에 암호연산 장치(하드웨어적 보안 모듈 적용)가 적용돼 비밀정보가 외부로 복사되거나 재생성되지 않는다.
`USIM 공인인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TE스마트폰에 다운받고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나 USIM 공인인증 웹사이트(www.usimcert.com)에서 PC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PC에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11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