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앞선 기술을 미리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현장실무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3일 오전 글로벌캠퍼스 회의실에서 대전 동아마이스터고와 선취업 후진학 현장실무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평해공고 학생들이 선취업 후진학 현장실무교육 일환으로 연진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03/448805_20130703163813_762_0001.jpg)
이에 따라 동아마이스터고 재학생 70명은 2개팀으로 나뉘어 오는 22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마이크로프로세서, PLC, 반도체 공정 등 3개 과정을 교육받는다.
영진전문대학은 동아마이스터고에 이어 울진 평해공고, 구미 금오공고,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 대학은 현장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산업체 실무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을 갖춘 산학협력센터를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교육은 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맡는다.
송영석 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대학의 최첨단 실습 장비를 마음껏 활용, 산업체 현장의 살아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