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젼스랩(대표 최이권)은 전시장 통합 마케팅 솔루션 `오렌지코코넛` 시범 서비스를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건강산업박람회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렌지코코넛은 전시회 전후 및 행사 중간에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수집 및 분석, 전시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참관객과 전시 참여 업체, 전시 주관 업체 및 전시 시설 운영자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현장 등록 시스템을 통해 참관객 프로필이 주최측에 전송돼 참관객 및 부스 관리, 바이어 연결과 미팅 예약 관리 등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개인화된 부스 추천과 맞춤형 이벤트 알림, QR코드 인식을 활용한 방문 부스 기록, 3D 전시장 지도 안내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최이권 대표는 “대형 전시가 많이 열리는 해외 산업을 목표로 글로벌 버전을 준비 중”이라며 “오렌지코코넛이 앞으로 전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지식경제부 주관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