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동영상 제작 앱 개발사인 `큐위키`를 인수한다고 3일 외신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4000만~5000만달러(약 450~550억원)로 추정된다.
큐위키는 뉴욕에 위치한 신생 스타트업으로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로 시작해서 검색결과를 동영상 형태로 모아주는 앱, 동영상 제작툴을 제공하는 앱 등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사진, 음악, 동영상을 간단한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스토리텔링 앱을 운영 중이다.
야후는 큐위키 서비스와 인력을 모두 승계한다. 야후는 최근 뉴스요약 서비스인 `섬리`를 3000만달러(약 337억원),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업체인 `텀블러`를 11억달러(약 1조2400억원)에 사는 등 인수합병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한창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