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제11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역량있는 분석 인재 발굴 및 국내 분석가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데이터 세트 제공, 공모 주제 기획, 심사평가위원 참여 등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했다.
공모 주제는 심평원의 표본자료(HIRA-NPS)를 이용한 `의료기관 청구 경향의 적정성 예측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 제품을 활용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명세서, 의료기관의 속성, 이용 행태 등의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마이닝 방법이 적용된 예측 모형 개발을 수행한다. 각 분석은 진료과목을 고려한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경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각 팀당 3명 이내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휴학생 및 대회 기 참가자도 참가 가능하나 이전 대회 수상자는 제외된다. 행사 일정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www.sasmining.co.kr)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일 참가 신청자에게 대회 주제와 함께 가공된 데이터가 일괄 배포된다.
강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심평원이 가진 방대한 보건 의료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 및 공유를 통해 국내 우수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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