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SW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 개최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3 SW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개척단은 미·중·일·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정보화 컨설팅`과 `수출형 SW 제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3 SW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3 SW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정보화 컨설팅 사업은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밑그림을 그려주는 `마스터플랜`과 국가 기간산업에 SW 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사전타당성조사`로 이뤄진다. 정부가 교류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올해 총 18개 사업이 추진된다.

수출형 SW 제품화 지원은 유망 중소기업 SW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솔트룩스, 파수닷컴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부는 해외시장 개척단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정부의 맞춤형 SW 해외진출 정책을 소개하고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일준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국장은 “SW 산업 활성화는 창조경제 견인의 핵심으로, 산업 규모를 획기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SW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