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이용자가 직접 키워드 입력해 채널 만든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네이트 판에 이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채널을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트 판에서 제공하는 수십 가지의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 다양한 회원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결혼·시집·친정이란 카테고리 내에서도 회원이 직접 `결혼준비` `신혼여행` `외국인남편` 등 하위채널을 생성해 주제를 자세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네이트판 화면
네이트판 화면

판을 즐겨보는 독자 입장에서도 `인기 톡 채널`만을 따로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이야기만 모아서 볼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게 판을 이용할 수 있다.

SK컴즈는 인기 있는 판 게시 글의 사진만 모아 보여주는 `판 포토` 메뉴 접근성을 높이고 PC에서는 물론이고 모바일에서도 자유롭게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개선했다.

김길남 콘텐츠 서비스팀장은 “판이 톡 채널링 서비스로 한정된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개개인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