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지난 5일 청주연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 행장은 신입 사원이 직장에 임하는 자세로 진(盡), 화(和), 수(水) 세 가지 한자어를 빗대 표현했다. “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화는 화합하는 자세, 수는 긍정의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 수용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신입사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7/450224_20130707132937_540_0001.jpg)
또 신 행장은 신입사원들이 은행원으로서 겪을 갈등을 크게 동료와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고객과의 갈등 등으로 구분하면서 동료직원을 탓하지 말 것, 상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수용하되 규정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항의할 것, 고객과의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책임자들과 상의해서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 등을 주문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