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NH농협은행장, 신입사원과 소통의 시간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지난 5일 청주연수원을 찾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 행장은 신입 사원이 직장에 임하는 자세로 진(盡), 화(和), 수(水) 세 가지 한자어를 빗대 표현했다. “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화는 화합하는 자세, 수는 긍정의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 수용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신입사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신입사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 신 행장은 신입사원들이 은행원으로서 겪을 갈등을 크게 동료와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고객과의 갈등 등으로 구분하면서 동료직원을 탓하지 말 것, 상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수용하되 규정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항의할 것, 고객과의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책임자들과 상의해서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 등을 주문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