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세계최초 LTE-A 상용화

아리랑TV 9일(화) 오전 7시.

우리나라 스마트폰 제조 기술력과 통신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이동통신에서는 3세대(3G), 4세대(4G), 롱텀에벌루션(LTE)으로 이어지는 통신망의 변화가 있었다. 그러다 최근 가장 빠른 LTE 무선통신보다 갑절 빠른 LTE A(어드밴스트)를 우리나라 이동통신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주목!TV프로그램]세계최초 LTE-A 상용화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는 이론상 속도가 기존 LTE 보다는 2배, 일반 유선 인터넷보다도 1.5배 빠르다. 실제로 160메가바이트(MB) 드라마를 전송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초가 걸리지 않는다. 기존 LTE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속도를 자랑한다. LTE 서비스는 하나의 동영상밖에 볼 수 없었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4개의 동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따로 떨어져 있는 도로를 고가도로 하나로 연결해 차량 운행 속도를 높이듯이 새로운 LTE-A 서비스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주파수를 가상으로 묶어 속도를 2배로 빠르게 하는 주파수 묶음기술 `주파수집성기술(CA)`로 실현 가능하게 됐다.

풀HD급 영상 게임도 빠르게 내려 받을 수 있다. `풀HD 아몰레드` 화면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TE-A 상용화로 DB보다 깨끗하게 수신되는 풀HD 방송 스트리밍과 고화질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 서비스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빨라진 속도를 자랑하는 LTE-A의 등장은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TE-A 서비스의 모든 것을 화요일 오전 7시 `코리아 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