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가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속단, 당귀를 이용한 신소재 복합추출물(수출명 EstroG-100)을 개발한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 바이오기업이다.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김 대표는 2001년 내츄럴엔도텍을 설립한 이래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국내외 총 41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작년 매출액 216억원, 올해 1분기 매출액 1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증상개선 소재로 개별인정형 승인은 물론이고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과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10개 개별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FDA와 캐나다 식약청 승인 이후 세계 1위 기업인 허벌라이프에 원료를 공급했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제약사, 약국체인, 전문점,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중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에서 세계적 제약사의 호르몬 대체요법(전문의약품) 매출을 10배 이상 앞질렀다”며 “20여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향후 수출량도 크게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