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8일 `제1차 산업부-환경부 실무협의회`를 열어 자원순환사회, 온실가스 등 현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양 부처가 차관 주재로 정례 협의채널 `융합행정협의회`를 설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서울 새문안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첫 실무협의회에는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산업정책관·에너지절약추진단장,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자원순환국장·기후대기정책관 등 담당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 부처는 재제조 대상 제품 확대 고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협력,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관리제도 차기 기준 설정 등을 협의했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실국장급 간부가 주재하는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산업 환경정책을 조율하고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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