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교육·컨설팅 사업 뛰어든다

비씨카드(대표 이강태)가 신용카드 교육과 컨설팅 사업에 뛰어든다. 18일부터 신용카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 대상으로 `비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교육에 앞서 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비씨카드는 11개 회원은행과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BC 아카데미 설명회를 가졌다.

신용카드 전문교육 서비스는 △신용카드전문교육과정 △신용카드전문자격제도 △신용카드전문도서출판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금융기관 임직원은 집합연수 또는 온라인 연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과정들은 금융기관의 요청에 따라 자유롭게 세부 과목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 형태로 운영된다.

비씨카드는 일반 금융관련 자격제도와 달리 신용카드 산업에는 전문 자격 제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직무지식 평가를 통한 `신용카드 전문자격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기관과 가맹점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에도 뛰어든다. 비씨카드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금융기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나 상품, 고객 접점 채널 등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