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대표 어학그룹인 파고다교육그룹과 ICT솔루션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ICT와 외국어 교육 콘텐츠 사업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교육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일본어 과목의 유·무료 모의고사와 각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파고다교육그룹의 어학 테스트 전문 사이트 `테스트클리닉`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고다의 각종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엔파고다(www.npagoda.com), 파고다스타(www.pagodastar.com)등 학습 포털은 물론이고 기업 대상 이러닝 시스템까지 모바일화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학 학습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파고다교육그룹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된 전용 스마트패드를 개발하고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은 “파고다교육그룹의 우수한 콘텐츠에 SK텔레콤의 앞선 ICT가 더해져 국내 어학교육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ICT로 다양한 교육 분야 솔루션 개발에 적극나서 교육 산업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