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견 건강식품 업체가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토종 온라인 광고 업체와 제휴했다.
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는 미국 뉴트라클릭과 제휴, 자체 온라인광고 플랫폼 `리얼클릭`을 통해 이 회사 건강 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트라클릭은 미국 내 3만여개 소매점에 기능성 건강 식품과 화장품, 스포츠 용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한국 지사를 설립하거나 리셀러를 두지 않고, 국내 온라인광고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국내 시장 진출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디엔에이소프트 관계자는 “미국 회사가 구글이 아니라 디엔에이소프트의 광고 플랫폼을 선택한 것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