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법원 판례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

NHN(대표 김상헌)은 포털 네이버를 통해 대법원 판례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NHN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대법원 법원 행정처와 사법 공공정보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원 판례정보 검색 서비스
법원 판례정보 검색 서비스

이용자는 법원 판례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법원 판례 중 비실명화되어 있는 약 7만 여 건의 판시사항, 판결요지, 색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판례검색`, `판례`, `판례찾기` 등 판례와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해 법원 판례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판례의 주제어, 사건명, 사건번호 등을 입력해 원하는 판례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최신 선고 판례 정보,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화제의 판결은 별도 카테고리로 제공, 이용자가 다양한 판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 이사는 “이번 대법원 판례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사법 공공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는 실생활에 효용있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으로 제휴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대법원,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서울시 등 공공기관과 단체와 제휴를 맺고 검색, 지식인(iN), 네이버캐스트 등 네이버 서비스로 공공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