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서비스센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팬택이 서비스센터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한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전국 팬택 서비스센터에 `팬택 서비스센터 베가 갤러리` 공간을 마련해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베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팬택 서비스센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베가 갤러리는 종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일부 센터 제외). 전시 작품은 팬택과 김중만 작가가 공동 기획한 `아이즈 오브 베가(EYES OF VEGA)` 사진전에 출품됐던 사진이다. 아이즈 오브 베가는 김중만 작가가 지난해 베가 1300만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작품을 모아 올해 초 개최한 사진전이다.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기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전달해, 지금까지 7명의 환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베가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은 전시회 종료 후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센터에 전시된 베가 갤러리 인증샷과 센터에 제안 또는 격려글을 남긴 고객 중 우수고객을 선정해 전시작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신기선 팬택 고객감동 실장은 “팬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기시간 동안 문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베가 갤러리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