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연구소 취업 원하는 여학생 오세요”

연구소 채용담당자나 연구소에 근무 중인 여성과학기술인을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20여개 국공립 정부출연연구소와 정부투자 연구기관이 참여해 채용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기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국가핵융합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농촌진흥청,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K-Water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박람회에는 △연구기관별 채용설명회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공계 분야 전문 경력 상담 코너 등이 운영된다. WISET은 “취업을 원하는 연구소 종사 여성과학기술인과 취업 진로 상담은 시험·면접 준비 에 대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WISET 취업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신청은 WISET 홈페이지(wiset.or.kr)에서 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