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이인석)이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백신 제2공장을 건립한다.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에 참가기업으로 선정된후 지난 2011년부터 백신공장 구축을 시작했다. 백신 제1공장은 현재 준공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 예정인 제2공장은 백신 제1공장 맞은편 1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세포 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SK케미칼 제2공장 구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SK케미칼 공장 추가 건립으로 14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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