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추진 대학 간에 LINC사업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화제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LINC사업간 교류 협력과 확산을 위해 `부산·경남 대학 간 교류증진 협약`을 15일 부산그랜드호텔에서 체결한다.
![영산대·동명대, LINC 대학간 `입체적 산학협력` 화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12/452873_20130712140022_402_0002.jpg)
이날 양 대학은 LINC사업을 개별적 실적 경쟁을 넘어 지역 전체에 필요한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어 양 대학의 공통 특성화 분야인 기계부품산업의 인적 네트워크와 장비 구축 및 활용 등 산학협력 노하우를 공유해 입체적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산학협력 중점 교수 연계, 공용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등 동남권 기계부품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협력 체제를 만들어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 대학이 보유한 산학 네트워크 등 강점은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산학협력의 질을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명대와 영산대는 각각 `IT융복합 기계부품소재`와 `수송기계 및 융합 부품`을 특성화 분야로 현장밀착형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대학은 지난 5월 LINC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