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네이버TV캐스트와 `코미디 공모전` 실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 캐스트`와 함께 `코미디 공모전-김PD를 웃겨라(이하 코미디 공모전)`를 진행한다.

공채 개그맨을 모집하는 타 방송사와는 다르게 개그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무대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코미디빅리그가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 캐스트`와 함께 `코미디 공모전-김PD를 웃겨라`를 진행한다.
코미디빅리그가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 캐스트`와 함께 `코미디 공모전-김PD를 웃겨라`를 진행한다.

코미디 공모전은 오는 9일부터 오는 다음달 16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comedy/apply)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부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머러스 한 내용으로 구성한 동영상의 일반부문과 코미디 빅리그에서 바로 공연 가능한 코너형태로 구성된 동영상인 코빅 부문으로 나눠진다. 3분 이내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 70%와 네티즌 투표 30%로 선정된 대상 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하늘 NHN 동영상서비스팀장은 “사용자 호응이 높고 창작저변이 넓은 코미디 공모전 진행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인 코미디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 동안 저작권 문제로 영상제작에 필수인 백그라운드뮤직(BGM) 사용이 자유롭지 못했던 개인 창작자를 위해 음원 유통〃배급 업체인 `디지탈 레코드`와 저작권 사용계약을 맺고 공모전 응모자들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지정한 개인 창작자에 한해 음원을 구매하면 영상에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