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현장행정 시대, 16일 스타트

앞으로 노래연습장 등 관할 지역 행정지도 점검을 나가는 공무원들의 손이 가벼워 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장단속 정보를 수집하고, 곧바로 결과물까지 모바일을 통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특정 업체의 인허가번호, 상호명, 대표자 정보 등을 엑셀로 출력하고, 현장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해야만 했다.

안전행정부는 15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행정서비스`를 16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정보 또는 관련 법령을 지도와 함께 바로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다.

특히 현장 사진을 앱으로 촬영한 뒤 점검결과를 바로 등록할 수 있고, 행정처분 이력도 조회가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행정업무용 전용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은 “이 서비스는 행정업무에 모바일과 GIS 등 IT 신기술을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 현장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개선 사례

모바일 현장행정 시대, 16일 스타트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