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펑크밴드 와이낫, 앨범 `하이(High)` 발표

펑크밴드 `와이낫(Ynot?)`이 두 번째 앨범 `하이(High)`를 발표했다.

와이낫은 지난해 말 `로우(Low)` 앨범을 내놓은 뒤 뒤이어 하이를 공개했다. 와이낫은 지금까지 내놓은 음반 중 가장 강렬한 음반이라고 평한다. 하이는 지금까지 와이낫이 추구해 온 빠르고 신나는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와이낫
와이낫

전작 로우와 마찬가지로 네 곡이 수록된 `하이`는 평소 `와이낫`의 무대에서 접하던 펑키한 리듬이 가득하다. 첫 곡 `더 하이스트 송(The Highest Song)`부터 빠르게 질주하는 기타 리프는 와이낫이 1000회가 넘는 공연으로 선보인 단단한 리듬을 느낄 수 있다.

하이는 이전에 발표한 `와이낫?` `파랑새` `렛츠 락 나우(Let`s Rock Now)`에서 느낄 수 있던 폭발력이 느껴진다. 특히 3번 트랙인 `러브 앤드 피스 포 유(Love&Peace for You)`에서는 동료 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의 혼섹션이 참가해 흥겨움과 펑키함을 더했다.

와이낫은 200명만을 초대하는 특별한 쇼케이스를 지난 13일 열었다. 게스트 밴드 없이 `와이낫`의 하이 앨범과 전작 로우로만 채워졌으며 성공리에 끝났다. 와이낫 SNS로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신청은 곧바로 마감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쇼케이스에 못 온 팬들을 위해 와이낫은 오는 9월 7일에 V홀에서 단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와이낫은 이날 연주해온 모든 곡을 선보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