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 기업들에 대해 최고 1%p의 여신금리 우대와 전략·재무·리스크관리·외환·세무·법률 등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여성오너 기업들에 대해 약 1000억원의 여신지원과 함께 금리 우대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이 개인 대출 시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가족 친화경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