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아케이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대상 게임이 가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16일 △안다미로 `탱크 대전` △크레노바 `신개념 K팝 아케이드 댄스 게임` △알브이소프트 `체감형 4D FPS` △인큐브 `탑승형 동작인식 슈팅 시뮬레이션` △동호전자 `5D 라이더 비행 배틀 레이싱 게임` 등을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 제작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은 문화부가 지난해 발표한 `건전 아케이드게임 제작 및 유통 생태계 조성 방안`의 일환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유통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해 침체된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리란 기대다.
이들 게임은 내년 3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지난 2005~2006년 경품용 상품권지정제도에 의해 적립된 상품권 발행 수수료 12억원을 지원한다.
문화부는 건전 아케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게임 전용 콘텐츠공제조합 출자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상설 홍보관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