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중남미 진출하려는 10개 기업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ICT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0월 브라질과 페루에서 정보통신·방송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드쇼는 10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0월 17일 페루 리마에서 진행된다. 비즈니스 상담을 비롯해 기업설명회, 현지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로드쇼에 참여할 인터넷·네트워크, 위성통신, 정보보호, 모바일서비스 등 정보통신·방송 분야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지난 5년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세를 지속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리더국인 브라질은 주변국에 대한 경제 파급력이 크며, 특히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ICT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페루 또한 상업 매출 성장률이 6.6%를 기록하며 브라질을 제치고 소비 성장 1위 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