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북미 퍼블리셔인 락히포(대표 하워드 히)와 `코어마스터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와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프트빅뱅이 개발한 코어마스터즈는 대전액션과 공성전을 결합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전략 액션게임이다. 한국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4월 1차 비공개 서비스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 `코어마스터즈` 북미·영국 수출](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22/456430_20130722130722_072_0001.jpg)
현지 서비스를 맡은 락히포는 2009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했다. 게임 포털 락히포(rockhippo.com)에서 `브로 버스터즈` `마이크로 볼트` 등을 서비스하며 우수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워드 히 대표는 지포박스(G4BOX)를 설립해 국내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북미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물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다. 북미·유럽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를 만들고 축적된 해외 퍼블리싱 노하우를 접목해 시장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북미·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유럽 지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북미, 유럽 시장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락히포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