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채널IT, 트렌디 마케팅

채널IT 23일(화) 밤 9시.

마케팅에도 트렌드가 있다. 소셜 미디어, 모바일, 친환경, 문화, 감성 마케팅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뜨겁고 활용 가능성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12부작 다큐멘터리 `트렌디 마케팅` 그 다섯 번째 이야기가 2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주목!TV프로그램]채널IT, 트렌디 마케팅

트렌디 마케팅에서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다루는 친환경 마케팅을 소개한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극과 극을 오가고 가뭄과 홍수도 잦아진다. 지구가 병들고 점점 변화한다는 사실에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최근 소비자와 기업의 상황도 달라졌다. 인류의 위기를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미래 환경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 것일까.

기업은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자원을 최대한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해 환경 파괴를 막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재 기업이 추구하는 변화가 실제로 어떤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환경 문제와 기업 마케팅이 어떤 관계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제프리 홀렌더 세븐스제너레이션 공동 설립자(CEO)는 “현재 친환경 제품의 99%가 지금의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단이 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환경오염을 덜 시킨다고 근본적인 기후 문제가 해결되거나 기아와 불평등 문제까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결국 최종 결정권이 소비자에게 있다고 말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 제품을 계속 늘려나가야 하는데, 재활용이 더 많이 가능하고 유독성 물질은 더 적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트렌디 마케팅` 5회에서는 너도나도 친환경 마케팅을 다루지만, 제품 판매를 위해 기업이 어떤 달콤한 속임수를 써 왔는지를 낱낱이 밝힌다. 또 그 꾐에 소비자가 더 이상 속아 넘어가지 않는 방법도 귀띔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