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ICT)·방송 해외진출 전략설명회를 24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층에서 연다.
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네트워크, 모바일서비스, 클라우드, 정보보호 등 분야별 ICT 해외진출협의회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후원했다.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ICT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세미나, 해외진출전문가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ICT 해외진출지원 및 전략을 주제로 △정보통신·방송, 정보보안 분야 해외시장 개척, 인터넷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사업 소개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ICT 해외진출 전략 △중국 및 동남아 ICT 진출 전략 △독립국가연합(CIS) ICT 진출전략 등의 관련 전문가 발표가 있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ICT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문 상담하는 자리가 있다. 수출금융, 관세, 해외진출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며, 세미나 참여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기주 KISA 원장은 “ICT 해외진출은 정교한 전략과 장기간의 인내심이 필요한 분야”라며 “KISA의 해외진출 종합지원체계로 민·관협력 해외진출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고, ICT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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