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공공기관 업무공백 비상 안행부와 문화부 표정

공공기관 업무공백 비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기업으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 된다. 이 사장은 지난해 7월 임기를 1년 연장해 업무를 수행중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6월 기관장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후임 인사로는 문화부 퇴임 공무원과 정치권 등에서 후보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산하기관으로는 정정백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10월 14일 임기가 만료되고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도 오는 12월 23일 임기 만료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추가로 1년 임기가 연장됐다.

안전행정부 소속기관으로는 현재 대통령기록관장이 공석이다. 직무대리 체계로 운영 중이다.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관리를 하게 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공모작업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지 2달이 흘렀지만, 김성태 원장이 계속 출근하고 있다. 당초 이달 2일 신임 원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청와대가 산하기관장 인사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백지상태에서 재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이경민 기자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