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기반을 둔 글로벌 뉴스앱 `아이오뉴스(ionews)` 영문 버전이 나왔다. 코스모엔젤(대표 양호석)은 24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영문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뉴스는 지난 6월 초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뉴스앱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아이오뉴스 글로벌 뉴스도 본다... 영문 버전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307/457598_20130724113349_917_0001.jpg)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아이오뉴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뉴스와 정보를 매개로 한 SNS 글로벌 뉴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뉴스, 핫 뉴스, 실시간 인기 검색어 뉴스, 키워드 마이뉴스,팔로잉 뉴스, 키워드별 랭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버전 아이오뉴스는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USA투데이, 월스트리트,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로이터, CNN, ABC 등 미국 내 유명 언론사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미국을 추가로 설정한 후 영어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박용만 부사장은 “세계 10억명 이상의 페이스북 회원을 기반한 아이오뉴스 미국 버전은 미국 모바일폰 사용자 뉴스 소비 패턴을 분석해 개발했다”며 “마치 게임하듯이 뉴스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엔젤은 2000년 초 1000만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인터넷 신화를 만들었던 `마이링커(전 쇼테크)팀들이 다시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