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정보통신이 시중 주요 8개 은행과 증권사에서 네트워크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예기치 않은 해킹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금융기관 네트워크, 보안 관련 시설, 장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애 발생한 후 헬프데스크 접수부터 처리요원이 도착해 정상화하기까지 걸린 시간, 백업장비 준비상황, 교체, 고객사와 협의, 보고 등 장애처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다뤘다.
콤텍정보통신은 훈련을 통해 찾아낸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금융권에 중단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보안관리 부서와 협력업체 지원체계 작동여부도 함께 확인해 고객사에 전달한다.
한기정 콤텍정보통신 사장은 “해킹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 역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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