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운동3.0 특별운영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산업혁신운동3.0` 특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산업혁신운동3.0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경제 이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대한상의 부회장, 13개 대기업 그룹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는 운영위에서 사업 참여협약 체결, 컨설턴트 풀 구축, 참여 중소기업 모집 등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지난 23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53개 대기업 계열사 중 35개사가 사업 참여협약을 완료했고, 800여명의 컨설턴트 풀을 구축했다. 540여개의 2·3차 협력사가 대기업 추천으로 모집에 응했다. 대기업과 연계되지 않은 중소기업 680여개사도 참가 신청했다.

운영위 참석자들은 3.0운동 외에도 투자·고용활성화, 하반기 리스크 대비,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경기 회복의 관건은 기업의 투자 확대와 고용 확산”이라며 “기업들이 연초에 계획한 투자 고용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