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휴대용 무선 공유 리더기 겸 충전기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와이파이로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IT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공유 리더기 겸 충전기 `WG-C10`을 내달 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메모리 카드 슬롯이 없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IT기기와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이 최대 8대까지 가능하다. 221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다. 135g의 초경량이다.

소니_휴대용 무선 공유 리더기 겸 충전기(WG-C10)
소니_휴대용 무선 공유 리더기 겸 충전기(WG-C10)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외장하드 `HD-E2`도 함께 출시한다. 2테라바이트(TB)의 대용량 저장 공간과 `슈퍼 스피드 USB 3.0(Super Speed USB 3.0)`을 채택 USB 2.0보다 최대 10배 빠른 5G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패스워드 매니저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2.5인치의 콤팩트한 외관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 WG-C10과 HD-E2는 내달 31일 출시 예정이다. WG-C10은 13만9000원, HD-E2는 29만9000원에 판매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