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연세의료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KT가 후원하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주관으로 기획된 `어린이 초청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교육 공간인 전국 `KT꿈품센터`에 아동 21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KT는 건강검진 후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단순한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는 적절한 사후치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재근 KT CSV단 전무는 “적절한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4년째 청각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소리 찾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 개소와 병원 내 재활 프로그램인 KT꿈품교실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